불확실성의 시대, 노동자의 삶은 어디로 - https://readinghappy.tistory.com/m/109

불확실성의 시대, 노동자의 삶은 어디로

코로나19 사태가 일어난 지 반 년이 훌쩍 넘었다. 국내 감염자는 누적 기준 1만 명을 넘어섰고, 이 백신도 치료제도 전무한 감염병에 전세계의 모든 일상이 결박당했다. 분주하던 공항은 적막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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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노동의 종말과 노동자의 예정된 궁핍에 대해 심란한 심정을 감추지 못해 위와 같은 글을 쓴 일이 있었다.
그리고 2년이 지난 최근, 한 공공도서관에서 이런 북큐레이션 컬렉션을 만났다.

아무리 세상의 변화가 가속화되고 노동의 입지가 약화되고 있어도 여전히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각처에서 땀흘려 일하는 노동자들의 손길이고 이들의 권리는 당연히 보장되어야 한다. 아울러 노동의 형태 역시 다양해지고 또 변화무쌍해지고 있는 만큼 변한 세태에 대응하여 노동자의 권리를 찾는 것 역시 어렵고도 중한 일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한 답을 찾는 이들에게 사진 속 책들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by 해피의서재 2022. 10. 7. 20:34

(“서명 / 출판사”로 표기)

Topic 1. “책들의 집”에 관한 이야기
- 내 마음을 설레게 한 세상의 도서관들 / 나무연필
- 동네책방 생존 탐구 / 혜화1117
- 학교도서관 리모델링 / 학교도서관저널

Topic 2. 글에서 세상과 인생의 답을 찾다
- 다시, 문학이 필요한 시간 / 빌리버튼
- 번역은 연애와 같아서 / 황소자리

Topic 3. 뉴노멀 세상을 건너는 이들을 위한 안내서
- 뉴노멀 교양수업 / 문예출판사
- 자본주의의 미래 : 새로운 불안에 맞서다 / 까치
- 인공지능 시대, 십대를 위한 미디어수업 / 사계절

Topic 4. 격변하는 경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 콤무니타스 이코노미 / 북돋움coop
- 시장의 속성 / 부키
- 노동자 주주 :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강력한 무기 / 맥스미디어

Topic 5. 수학으로 읽는 세상
- 누구나 읽는 수학의 역사 : 숫자에서 인공지능까지 / 창비
- 법정에 선 수학 : 수학이 판결을 뒤바꾼 세기의 재판 10 / 아날로그(글담)
- 내게 다가온 수학의 시간들 / 한권의책

Topic 6. 의학, 의료인의 시선으로 읽는 인간이란 존재
- 마음의 오류들 : 고장난 뇌가 인간 본성에 관해 말해 주는 것들 / 알에이치코리아
- 당신이 나의 백신입니다 / 한티재

Topic 7. 온고이지신
- 조선잡사 / 민음사
- 조선경찰 : 포도청을 통해 바라본 조선인의 삶 / 가람기획
- 정의의 감정들 : 조선 여성의 소송으로 본 젠더와 신분 / 너머북스

Topic 8. Beyond China Crisis
- 세상 친절한 중국 상식 : 62가지 질문으로 들여다본 중국인의 뇌 구조 / 미래의창
- 중국 내셔널리즘 / 산지니

Topic 9. 옛 글 속에 담긴 이전 시대 사람들의 자취
- 문장의 시대, 시대의 문장 / 김영사
- 고전에 맞서며 : 전통, 모험, 혁신의 그리스 로마 고전 읽기 / 글항아리

by 해피의서재 2021. 3. 14. 23:46

코로나19 사태가 일어난 지 반 년이 훌쩍 넘었다.
국내 감염자는 누적 기준 1만 명을 넘어섰고, 이 백신도 치료제도 전무한 감염병에 전세계의 모든 일상이 결박당했다.
분주하던 공항은 적막 속에 잠겼고 활력이 넘치던 번화가와 극장가도 침묵에 갇혔다. 책을 읽으러 갈 곳도, 운동을 할 곳도, 산책을 하며 바람을 쐴 곳도, 커피를 마실 곳도, 심지어 일상의 대부분을 소화하던 장소인 학교와 직장 사무실마저 굳게 봉인되어 버렸다.
월 수입이 줄거나 완전히 끊기고 마침내 더는 생활비를 충당할 수 없는 사람들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정부는 급한대로 긴급지원금이라는 이름으로 임시 생활비를 대 주었다. 봄에 배부되었던 긴급지원금의 사용기한이 다 지나도록 감염병의 확산세는 여전히 줄지 않았다. 백신의 개발과 시판은 여전히 요원하기만 하다. 코로나 시대 이전의 삶의 방식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던 사회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은 이제 거의 정설로 굳어져 가는 분위기다.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시대, 한 번도 경험한 적 없는 전례 없는 시대를 살아가야 할 운명이 지금 우리 앞에 놓여 있다.
이것은 즉 이제까지 존재했던 산업도 직종도 직업도 다 전혀 새로운 쪽으로 완전히 바뀔 수밖에 없음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표되는,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을 강제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는 로봇과 인공지능 등의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인간의 노동력을 그다지 필요로 하지 않는 사회로의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게 될 이는 다름아닌 노동으로 삶의 기반을 지탱하는 직업인들이다. 어딘가에 소속된 직장인이건, 일감이 있을 때마다 그에 맞춰 살아가는 소위 프리랜서 노동자건, 유형 혹은 무형의 점포나 기업을 차리고 일하는 자영업자건 모든 ‘일하는 이들’의 앞날 또한 불투명해질 수밖에 없다.

여기, 앞으로의 노동 문제에 대해 논한 책들을 두 편 소개하고자 한다.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시국에서 앞날에 대한 막막함을 안고 끝없는 인고의 나날을 보내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들이 해답의 실마리를 조금이나마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1. 노동의 미래 / 이철수 외 / 현암사 / 2020
<책소개-교보문고>
“사회안전망과 기본소득부터, 미래노동에 대한 가치 정립, 고령화, 소득불평등, 노동소득분배 및 소득주도성장, 노사관계, 노동 유연화와 비정규직 등 총 일곱 장에 걸쳐 앞으로의 노동과 한국 사회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한다. 기술과 산업을 넘어 우리 사회 전반을 변화시킬 일의 미래에 대해 한 권으로 읽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2. 미래의 일자리와 기술 2050 / 제롬 글렌 / 비팬북스 / 2020
<책소개-출판사 서평 중>
“정책 입안자, 기업 경영자, 민관 연구원, 교육자, 과학자, 예술가, 근로자, 자영업자, 문화 및 미디어 종사자, 엔지니어는 각자의 일자리가 어떻게 될지 궁금할 것이다. 또한 향후 어떤 전략을 마련해야 할지 방향성이 모호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여러 나라 전문가들이 어떻게 전망하고 있는지 엿볼 수 있다면 명확한 답을 얻어서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앞으로 성큼성큼 나갈 수 있을 것이다.”

by 해피의서재 2020. 9. 9. 18:40

(서명/출판사 순 표기)

키워드 1. 책과 도서관
- 책이었고 책이며 책일 무엇에 관한, 책 / 마티
- 세계의 책 축제 : 새로운 세상을 상상하다 / 가갸날
- 도서관 지식문화사 / 동아시아
- 도서관의 삶, 책들의 운명 / 글항아리
- 책꽂이 투쟁기 / 그림씨
- 한국 출판계 키워드 2010-2019 /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키워드 2.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 메멘토 모리 : 나이듦과 죽음에 관한 로마인의 지혜 / 교유서가
- 비관하는 힘 : 생각대로 되지 않을 때를 대비한다 / 더난
- 희망 버리기 기술 : 엉망진창인 세상에서 흔들리지 않고 나아가는 힘 / 갤리온
- 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 / 메이븐

키워드 3. 세상을 해석하는 시선
- 생각의 싸움 : 인류의 진보를 이끈 15가지 철학의 멋진 장면들 / 동아시아
- 아무도 원하지 않는, 그러나 모두를 위한 니체 / 삼인
- 혐오의 시대, 철학의 응답 / 서해문집
- 소통하는 인간, 호모 커뮤니쿠스 / 인북스
- 음식 경제사 / 인물과사상사
- 지리학자의 인문 여행 / 글담

키워드 4. 청년의 삶, 노동자의 삶, 여성의 삶
- 회사가 괜찮으면 누가 퇴사해 / 바틀비
- 진상고객 갑씨가 등장했다 : 감정노동 보호매뉴얼 / 커리어북스
- 출근길의 주문 : 일터의 여성들에게 필요한 말, 글, 네트워킹 / 한겨레
- 공정하지 않다 : 90년대생들이 정말 원하는 것 / 지와인
- 9평 반의 우주 : 솔직당당 90년생의 웃프지만 현실적인 독립 에세이 / 북라이프
- 여성 안전 매뉴얼 365 / 모아북스
- 정치적인 식탁 / 동녘
- 내가 만난 여성 과학자들 / 해나무
- 우리가 과학을 사랑하는 법 / 위즈덤하우스

키워드 5. 현대사회, 쿼바디스
- 한국의 논점 2020 / 북바이북
- 래디컬 마켓 : 공정한 사회를 위한 근본적 개혁 / 부키
- 나쁜 교육 : 덜 너그러운 세대와 편협한 사회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프시케의숲
- 밀레니얼 선언 / 생각정원
- 테크놀로지의 덫 : 자동화 시대의 자본, 노동, 권력 / 웅진
- 민주주의는 만능인가? / 가갸날
- 가짜 민주주의가 온다 / 부키
- 아이들의 계급투쟁 / 사계절
- 진실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 / 돌베개
- 세금폭탄, 부자감세, 서민증세 : 조세 담론의 정치학 / 후마니타스
- 자본주의가 대체 뭔가요? / 아날로그
- 플랜 드로다운 / 글항아리사이언스
- 반려동물을 생각한다 / 크레파스북
- 동물주의 선언 / 책공장더불어
- 큐레이션 : 정보과잉 시대의 돌파구 / 이코노믹북스
- 도시는 어떻게 삶을 바꾸는가 / 웅진지식하우스

키워드 6. 과학으로 보는 세상

- 웰컴 투 사이언스 월드 / 개마고원
- 논문이라는 창으로 본 과학 / 지성사
- 나는 과학책으로 세상을 다시 배웠다 / 바다출판사
- 수학의 눈으로 보면 다른 세상이 열린다 / 지상의책
- 익숙한 일상의 낯선 양자 물리 / 프리렉
- 식물의 책 / 책읽는수요일
- 말하는 나무들 / 매직사이언스
- 여자의 뇌 남자의 뇌 따윈 없어 / 동아시아
- 명왕성 연대기 / 사이언스북스
- 문명 건설 가이드 : 인간이 만들어낸 거의 모든 도구와 기계의 원리 / 웅진지식하우스
- 빌트, 우리가 지어 올린 모든 것들의 과학 / 어크로스
- 과학책 읽어주는 공대생 / 뜨인돌
-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 쌤앤파커스
- 우주날씨 이야기 / 플루토
- 화학의 미스터리 / 반니

키워드 7. 법에 대하여
- 법의 이유 / 아르테
- 로마법 수업 / 문학동네
- 법에도 심장이 있다면 / 행성비
- 법 앞의 예술 / 안나푸르나
- 한국인의 법과 생활 / 법무부
- 김변의 방과후 법률사무소 / 뜨인돌

키워드 8. 예술의 세계
- 미술에게 말을 걸다 / 카시오페아
- 현대 미술의 이단자들 / 을유문화사
- 악기 구조 교과서 / 보누스
- 세상의 끝에서 만난 음악 / 문학동네
- 블루노트 : 타협하지 않는 음악 / 스코어
- 클래식, 비밀과 거짓말 / 을유문화사

키워드 9. 스크린/액정화면 너머의 세상
- 역사드라마, 상상과 왜곡 사이 / 역사비평사
- 나는 드라마로 시대를 기록했다 / 창비
- 식민지 조선의 시네마 군상 / 뿌리와이파리
- 질문하는 영화들 / 북트리거
- 영화는 두 번 시작된다 / 위즈덤하우스

키워드 10. 역사로 보는 오늘

- 내 손에 스마트폰이 있는데 왜 역사를 배워야 할까? / 휴머니스트

- 처음 읽는 바다 세계사 / 현대지성
- 1947 현재의 탄생 / 웅진지식하우스
- 무덤이 들려주는 역사와 문화 이야기 / 생각과종이
- 산업혁명으로 세계사를 읽다 / 까치
- 하룻밤에 읽는 한국 근현대사 / 페이퍼로드
- 오래된 서울을 그리다 / 초록비책공방
- 동방의 부름 : 십자군전쟁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 책과함께
- 인간의 흑역사 / 윌북
- 그때, 중국에선 어떤 일이 있었나? / 돋을새김
- 중국 근현대사 강의 / 한울아카데미
- 아무 것도 사라지지 않는다 / 더봄
- 마리 앙투아네트 : 왕비의 비밀 일기 / 이숲

by 해피의서재 2019. 12. 24. 18:19

https://readinghappy.tistory.com/m/64

올 1월에 주요 출판사들의 출간 예정작 목록을 포스팅한 적이 있었다. 8개월이 지난 현재, 이 중 어떤 책들이 어떤 제목을 달고 세상에 나왔는지 한 번 살펴보았다. 목록을 서로 대조해 보면, 가제와 실제 출간된 제목이 서로 다른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만큼 책의 제목을 짓는 일이 출판사에게 매우 어렵고도 중요하다는 뜻이리라.

<출간완료도서> (출판사 / ​서명 / 저자 / 출간일)

​1. 개마고원 / ​금융과 회사의 본질 : 재산권과 계약권의 이종교배 / 김종철 / 2019.3.4

​2. 김영사 / ​대변동 : 위기, 선택, 변화 / 재레드 다이아몬드 / 2019.6.10

​3. 남해의봄날 / ​우리가 글을 몰랐지 인생을 몰랐나 / 권정자 외 / 2019.2.1

​4. 돌베개 / ​3월 1일의 밤 : 폭력의 세기에 꾸는 평화의 꿈 / 권보드래 / 2019.3.1

​5. 동아시아 / ​아름다움의 진화 : 연애의 주도권을 둘러싼 성 갈등의 자연사 / 리처드 프럼 / 2019.4.17

​6. 마음산책 / ​프리모 레비의 말 : 아우슈비츠 생존 화학자의 마지막 인터뷰 / 프리모 레비, 조반니 테시오/ 2019.4.25

​7. 알마 / ​모든 것은 그 자리에 : 첫사랑부터 마지막 이야기까지 / 올리버 색스 / 2019.4.23

​8. 반비 / ​생각을 빼앗긴 세계 : 거대 테크 기업들은 어떻게 우리의 생각을 조종하는가 / 프랭클린 포어 / 2019.7.15

9. 사회평론 / ​난생 처음 한번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 2 : 베토벤, 불멸의 환희 / 민은기 / 2019.3.8

​10. 세종서적 / ​인간화된 신 / 레자 아슬란 / 2019.2.25

11. 어크로스 / ​다가오는 말들 : 나와 당신을 연결하는 이해와 공감의 말들 / 은유 / 2019.3.7

12. 을유문화사 / ​그들은 왜 극단적일까 : 사회심리학자의 눈으로 본 극단주의의 실체 / 김태형 / 2019.1.20

​13. 창비 /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중국편. 1-2 / 유홍준 / 2019.4.25

​14. 청림출판 / ​도요타 이야기 : This is Toyota / 노지 츠네요시 / 2019.3.15

​15. 푸른역사 / ​내 안의 역사 : 현대 한국인의 몸과 마음을 만든 근대 / 전우용 / 2019.1.19

​16. 휴머니스트 / ​3.1운동 100년. 1-5 / 한국역사연구회 3/1운동100주년기획위원회 / 2019.3.1

​17. 흐름출판 / ​깃털 도둑 : 아름다움과 집착, 그리고 세기의 자연사 도둑 / 커크 월리스 존슨 / 2019.5.3

by 해피의서재 2019. 9. 7. 12:07

요즘들어 ‘이성적, 과학적 사고’의 필요성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온갖 과잉정보와 가짜뉴스와 루머로 가득찬 세상에서 냉정하고 객관적인 판단력이야말로 절대적인 생필품이 아닐까 해서다.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키우는 데는 수학만한 게 없다고들 하는데, 도대체 알아볼 수조차 없는 별의별 수식과 도형으로 점철된 옛 수학 교과서와 문제집, 참고서 등을 떠올리면 역시나 고개를 절레절레 젓게 되고 만다.
다행히도 최근 들어 이런 수포자들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교양 수학 서적이 많이 발간되었다. 일상 생활과 정보산업 등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제시한 책이 다수이다.

나름대로 추려본 목록을 여기 제시해 본다.

1. 수학으로 세상을 바꾸다 : 삶의 지혜와 변화를 주는 수학 / 양영오 / 청문각 / 2019
2. AI, 빅데이터에 숨어 있는 수학의 아름다움 / 우쥔 / 세종서적 / 2019
3. 수학이 필요한 순간 / 김민형 / 인플루엔셜 / 2018
4. 수학의 감각 : 지극히 인문학적인 수학 이야기 / 박병하 / 행성B / 2018
5. 수학에 관한 어마어마한 이야기 / 미카엘 로네 / 클 / 2018
6. 내가 사랑한 수학 이야기 / 야나기야 아키라 / 청어람e / 2018
7. 세상을 바꾼 위대한 오답 : 수학짜 수냐의 오답으로 읽는 거꾸로 수학사 / 김용관 / 궁리 / 2017
8. 박경미의 수학N / 박경미 / 동아시아 / 2016
9. 수학에서 꺼낸 여행 : 프랑스, 영국, 미국으로 떠나는 수학문화 기행 / 안소정 / 휴머니스트 / 2016
10. 세상을 움직이는 수학 개념 100 / 라파엘 로젠 / 반니 / 2016

by 해피의서재 2019. 8. 27. 12:23

https://news.v.daum.net/v/20181229040201307

올해 출간 예정인 책들 중 각 출판사에서 가장 자신있게 내세우는 책들의 목록이 위 기사를 통해 공개됐다.


올해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어서인지, 역사 또는 근대 문화 관련 책들이 여럿 눈에 띈다. 현재 사회 현상을 진단하는 성격의 책도 몇 권 보인다.

시대의 흐름을 읽는 중요한 척도 중 하나가 당대에 가장 많이 읽힌 책들의 목록이라는데 저 목록에 소개된 책들 가운데 얼마나 많은 책들이 독자 다수의 선택을 받게 될지 자못 궁금해진다.

by 해피의서재 2019. 1. 17. 09:42

거의 1년만에 블로그에 접속하는 것 같다.

한동안 만사에 의욕이 없었다. 지금도 크게 달라지진 않은 상태다.

그래도 어찌어찌 간간이 책은 읽었던 것 같다. 지금 다시 헤아려 보니 한 달에 한 권 꼴로 읽은 셈이 됐다.

2018년 들어 그간 읽은 책들의 목록과 간결한 감상을 여기에 짤막하게나마 적어 보고자 한다.


1. 지독한 하루 : 만약은 없다, 두번째 이야기 / 남궁인 지음 / 문학동네 / 2017

- 한 젊은 응급의학과 전문의의 에세이집. 전작 『만약은 없다』의 뒤를 잇는 후속편 격의 책이다. 소설가 김훈의 문체를 쏙 빼닮은 어투로 죽음과 삶이 교차하는 응급실을 거쳐가는 환자와 의사, 소방관들의 여러 극적인 사연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 많은 사람과 사연들 속에서 저자가 절절히 삼키고 또 토해내는 처연한 고통과 인간에 대한 연민 역시 가감없이 담겨 있다.

2. 트립 도기(Trip Doggy) : 털북숭이 친구 페퍼와 30일 유럽여행 / 권인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18

- 반려견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었던 한 견주의 용감한 도전을 담았다. 멋진 풍경과 귀여운 강아지 사진이 시종일관 눈을 즐겁게 하고, 반려견과 함께하는 장거리 여행(비행기를 타고 여행지에서 숙소를 해결하는 방법 등)에 대한 팁도 들어 있어 반려견과의 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 좋은 자료 역할도 할 수 있다.

​3. 극한견주. 1-4 / 마일로 지음 / 북폴리오 / 2017~2018

- 반려견을 소재로 한 생활 웹툰. 2018년 9월 현재 4권으로 완결된 작품이다. 애견인이라면 누구든 공감할 개 키우기의 애환, 그러나 그 모든 고충을 잊게 해 주는 '개'라는 동물의 매력을 사랑스런 시선과 사랑스런 그림으로 표현한 유쾌한 작품이다.

​4. 처음 읽는 여성 세계사 / 케르스틴 뤼커, 우테 덴셀 지음 / 어크로스 / 2018

-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항상 존재했고, 어쩌면 남성보다 더 중대한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세계사에 크고작은 파장을 남겨 왔음에도 그동안 주류 역사서에 서술되지 않았던 여성들의 삶과 자취를 최대한 찾아내어 반영한 세계사 통사. '모든 인간은 동등하다'는 기본 사상 아래 남과 여, 동양과 서양, 자유주의와 사회주의, 지배 계층과 피지배 계층 모두를 아우르는 균형감각 또한 뛰어난 교양 역사서이다.

5. 날씨가 만든 그 날의 세계사 / 로날트 D. 게르슈테 지음 / 제3의공간 / 2017

- 가뭄, 폭풍, 이상기온 등 이례적인 날씨와 연관된 세계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각각의 에피소드로 엮은 책. 세상 여기저기에 두서없이 흩어져 남겨진 소소한 기록과 연대기들을 적극 정리, 인용하여 해당 사건들이 일어날 당시의 배경 상황들을 생생히 재현해낸 면이 돋보인다.

6. K팝 메이커스 : K팝의 숨은 보석, 히든 프로듀서 / 민경원 지음 / 북노마드 / 2018

- K-POP씬 곳곳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음악 프로듀서 9명과의 인터뷰가 실려 있다. 음악산업 현장의 생생하고 풍부한 에피소드를 듣고 싶어하는 독자들에겐 다소 빈약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현재 K-POP씬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 신곡들이 만들어지는지, 그리고 각 레이블과 프로듀서들이 어떤 생각과 철학, 노하우를 가지고 곡을 만들어 내는지에 관한 궁금증을 풀기에는 충분하다.

​7. 우리가 몰랐던 세상의 도서관들 / 조금주 지음 / 나무연필 / 2017

- 세계 각국서 운영되고 있는 다양한 형태와 성격의 도서관들을 소개한 책. 크게 4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앞의 2장은 파격적인 운영방식과 깊이있는 정보서비스 등 도서관 서비스의 실질적인 운영에 관한 이야기를 주로 다루고 있는 반면 뒤의 2장은 세계의 여러 유서 깊은 도서관들의 역사와 사연을 전하는 내용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책의 앞부분에서는 메이커스페이스 운영, 행정업무 대행, 창업지원, 청소년전용공간, 드론을 이용한 도서위치 파악과 관리, 공공도서관의 학술DB 구독, 참고사서 1시간 예약제, 조사상담 전용데스크 등을 이야기하고 있고, 뒷부분에는 바티칸의 교황청 도서관, 미국의 대통령 기념 도서관, 보스턴 회원제 도서관, 나치 독일의 분서 사건을 기억하자는 의미로 만들어진 텅 빈 지하도서관 등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8. 지도에서 사라진 종교들 / 도현신 지음 / 서해문집 / 2016

- 종교의 흥망성쇠로 본 인류의 정신문화사를 한 권의 책에 정리했다. 세계 각지의 민족과 종교 간의 상호작용이 세계사에 어떤 영향을 미쳐 왔는지를 짧고 간결한 문장의 글로 이야기하고 있다. 종교도 결국은 인간이 만들어낸 정신문화의 산물이라고 볼 수 있으며, 국가와 민족의 흥망성쇠에 따라 종교도 그 운명을 같이 해 왔음을 알게 해 주는 책이다. 세계사의 흐름과 인간의 본질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 주는 데 도움을 받을 만하다.

by 해피의서재 2018. 9. 26. 16:12

딱히 한 일도 없는데 한 해가 훌쩍 가 버렸다. 

지난해의 나는 내내 무기력했다. 만사에 의욕도 없었고, 그래서 책도 거의 읽지 않았다. 글쓰기는 더 말할 것도 없다. 

올해는 작년보단 그래도 좀 더 활기있게 보내고 싶다. 사 놓기만 하고 묵혀 놨던 책도 한 권씩 차분히 꺼내 읽으려고 한다. 


사실 작년에 아예 책을 놓아 버렸던 건 아니다. 몇 권 읽기는 했다. 하지만 거의 정리를 안 했다. 간단한 메모만 따로 해 두었을 뿐이다. 

그 기록을 아무데나 방치해 두었다가 잊어버릴 것이 두려워져서, 이 블로그에 간단하게 메모 형식으로나마 정리해 두려고 한다. 

그래야 나중에 내가 이 책을 읽었고 그게 무슨 내용이었었구나 라고 다시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아서. 


1. 고찰명 : 중국 도시 이야기 / 신경진 / 문학동네


중국을 대표하는 25개 도시의 과거와 현재를 한 권에 담은 책. 

아득한 물안개 너머 수양버들 흩날리는 정경과 화려한 마천루들의 향연이 공존하는 중국의 도시들을 들여다보면

황제의 치세-열강의 각축장-격동의 근현대사-초고속 성장으로 이어지는 중국사의 흐름이 보인다. 


2. 하우스 스캔들 / 루시 워슬리 / 을유문화사


중세 시대에서 20세기까지의 유럽 가옥의 내부구조와 가구들의 변천사를 통해 본 서양 생활사. 

시대의 변화와 기술의 발전에 따라 개인의 생활 패턴, 사회생활의 방식도 바뀌었고 

그에 따라 집의 구조와 각 방의 역할도 계속 변화해 왔다는 것이 이 책의 주된 내용이다. 

한마디로 '집과 가구의 변천사를 보면 역사의 흐름이 보인다'는 이야기. 

이 책을 읽으며 가장 흥미로웠던 건, 중세 유럽의 주택 구조가 처음에는 중앙홀, 심플한 형태의 침대 등 단순한 구조를 띠고 있다가 

시대를 거쳐 보다 복잡한 형태로 변화했고, 그러다 현대 사회에 이르러서는 

거실의 존재, 원룸 스타일의 확산, 단순한 침구 등 다시 중세 시대의 모습과 흡사한 형태로 돌아왔다는 이야기였다. 

이런 걸 보면 과연 역사는 정말 돌고 도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3. 동네 도서관이 세상을 바꾼다 / 이소이 요시미쓰 / 펄북스


일본의 한 평범한 샐러리맨이 시작한 이래 곧 전국적인 붐으로 이어진 동네도서관운동을 소개하는 책. 

'마찌 라이브러리'라 불리는 동네도서관운동은 시민들이 자택과 가게 등 각자의 공간을 작은도서관으로 꾸며 지역 사회에 개방하고 

이웃과 함께 책과 모임과 대화의 공간으로 꾸려나가는 일종의 작은도서관 운동이다. 

"누구든지 자유롭게 출입하며 책을 통해 모두 하나 되는" 동네 도서관에서 

단절되어 가는 이웃간의, 사람 간의 소통을 회복해 나가는 일본인들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던 책이다.


4. 고전의 시작 : 사회과학 편 / 황광우, 홍승기 / 생각학교


정독이라기보단 개인적으로 이끌리는 부분을 중심으로 훑듯이 읽었지만 그렇게 읽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었던 책이다. 

경제, 정치, 법, 심리학, 인문학으로 크게 섹션을 나누어 각 분야에 해당되는 고전들을 배치하고 그 내용을 간단히 정리한 책으로, 

고전을 읽기 전에 가이드 격으로 활용하면 좋을 서적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모든 책은 그 저자가 처한 시대상을 반영하기 마련'이라는 것을 새삼 다시 느꼈다. 

저자가 살았던 시대가 어떤 시대이며, 저자가 어떤 경험을 하고 어떤 사회상을 보았으며 그 시대에 어떤 사건과 사상이 있었는지, 

여기에 저자가 답한 기록이 오래도록 살아남아 사회에 영향을 미친다면 그것이 바로 고전이 아니겠는가. 

이 책에 소개된 고전들 중에는 내가 아는 책도 있었지만 모르는 책들도 있었다. 

그로티우스의 『전쟁과 평화의 법』, 베카리아의 『범죄와 형벌』, 예링의 『권력을 위한 투쟁』, 

페르낭 브로델의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등이 그 책들이다. 

이 책들의 존재를 지금이나마 알게 해 주었다는 점에서 『고전의 시작』은 내게 더욱 감사한 책이다. 


5. 슈퍼 라이브러리 / 신승수 외 / 사람의무늬


영국과 네덜란드의 도서관 건축과 인테리어를 다룬 이 책은 "현대의 도서관은 도시의 거실이다" 이 한마디로 요약이 가능하다. 

이 말은 두 국가의 도서관 운영 방침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말이기도 하다. 

도서관에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지 역할을 부여한 영국과, 문화예술의 복합공간을 추구하는 네덜란드의 도서관 정책을 이야기하는 이 책엔

"현대인이 기꺼이 찾아올 수 있는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고민에 대한 힌트가 담겨 있다. 

도서관이 위치하는 도시와 그 도시를 살아가는 시민들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먼저이고, 

그러고서야 도서관이 그 도시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감을 잡게 되며, 

그 다음에 비로소 가장 적합한 공간구성과 서비스가 나올 수 있을 것이다. 

도서관 공간구성에 관한 많은 이야기와 사례들이 등장하는데, 이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바로 '공간이 스스로 말하고 일하게 하라'는 것. 

도서관 공간을 어떻게 설계하고 주변과 어떻게 연계하느냐에 따라 더 많은 정보와 사람과 세상을 품을 수 있음을 

이 책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역설하고 있다. 

더불어 오늘날의 공공도서관은 점점 고대 그리스의 아고라나 원형극장과 같은 역할을 요구받고 있는 것 같다. 

도시의 거실, 모두에게 열린 공간, 문화와 지식의 시장,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광장. 

책 속에 등장하는 공공도서관에는 이런 역할이 부여되고 있었다. 


이것은 여담이지만, 책을 읽으며 내가 생각한 도서관의 역할을 이 자리에 적어 보자면...

이제 도서관 측에서 시민들에게 일일이 뭔가 챙겨주고 베푸는 시대는 지난 듯하다. 

뜻있는 시민들이 모여 자신들에게 필요한 지식과 공간을 먼저 찾아나서고, 

전적으로 자신의 의지에 따라 뭔가를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패턴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에서, 

도서관은 이 시민들을 위해 공간을 내어주고 자료지원과 물리적 후원을 해 주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다.

도서관이 이전의 전통적인 역할과 다른 새로운 역할을 요구받는 지금, 

우리 도서관의 공간과 시설, 장서, 콘텐츠, 서비스 등은 어떤 것으로 채우고 어떻게 운영되어야 하는 걸까. 


이 책은 도서관 신축 프로젝트를 앞둔, 또는 이미 추진중인 지자체 행정 담당자들과 도서관 관계자들에게 꼭 정독을 권하고 싶다. 

보다 넓고 포괄적인 시선으로 도서관 공간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 본다. 

아울러 도시에 새로운 기능을 부여해서 죽어가는 도시의 활기를 되살리는 '도시재생'이 화두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도서관이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훌륭한 오브제로도 떠오르고 있는 만큼(이 책에서도 그 점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도시재생 관련 종사자 분들께도 꼭 일독을 권하고 싶다. 


6.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현실 편 / 채사장 / 한빛비즈


"세상에 알아선 안 될 것이란 없다"는 문장이 인상적으로 다가왔던 책. 

이 책에선 "역사의 흐름은 모두 경제의 변화를 따라 움직여 왔으며 정치 또한 결국은 어떤 경제체제를 선택하느냐에 대한 논의"

라고 말하고 있다. 

생산수단의 변화(석기, 땅, 공장)에 의하여 빈부와 신분이 나뉘었고, 

공장을 생산수단으로 하는 산업혁명의 확산과 함께 자본주의가 태동했으며, 

획기적인 생산량 증가로 인해 공급과잉의 문제가 나타났고, 여기서 제국주의와 열강의 식민지 경쟁이 필연적으로 일어났으며,

그 종착역이 바로 1,2차 세계대전이었다는 식으로 경제와 정치, 역사의 전개 과정을 간결하게 정리해 주고 있다. 

책 중간에 간단한 그림까지 첨부되어 있어 지식의 뼈대를 세우는 데 꽤 도움이 된다. 

세상을 보다 쉽게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 책이다. 

그동안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며 많은 사랑을 받을 이유를 알 것 같다.

만약 정말 시간이 부족해서 이 책을 다 읽을 시간이 부족하다면, 289~292쪽만 집중해서 읽어도 좋을 것 같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역사, 경제, 정치의 주요 핵심 내용들이 그 4페이지 안에 아주 잘 요약되어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문장을 인용하며 이 포스팅을 마친다.


세계는 생각보다 단순하다.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개별적 사례들을 분석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세계는 기본적인 구분의 틀인 보수(시장 중시 신자유주의)와 진보(정부기능 중시 수정자본주의)의 개념에 의해 양분되고 결정되므로, 이 틀을 이해해야 한다. - 238쪽


by 해피의서재 2016. 1. 2. 09:49

오래 전부터 꾸준히 진행되어 온 작은도서관 운동이 이젠 많이 정착된 느낌이다. 현재 전국 4천 개 이상의 작은도서관이 운영중이라고.

적은 상주 인력과 한계가 뚜렷한 재정으로도 작은도서관들이 무난히 운영되고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는 것은 

전적으로 작은도서관 활동에 임하는 자원봉사자들과 이용자들이 작은도서관에 쏟아붓는 열정과 사랑의 덕택이 아닌가 한다. 

이분들에게도 일에 참고가 되고 도움이 될 자료가 필요할 것이다. 

꼭 실무와 관련된 일이 아니더라도, 작은도서관이 아닌 다른 도서관과 관련된 자료라도,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에게 업무 면에서나 마인드를 다지는 면에서나 도움이 될 만한 자료들을 여기에 모아 보았다.



작은도서관이 아름답다

저자
김소희, 공유선, 오혜자, 박미숙, 박정숙 지음
출판사
청어람미디어 | 2013-10-23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아이들이 책과 함께 미래를 꿈꾸고 지역주민의 사회활동 장이며 지...
가격비교

ㄴ현직 작은도서관장 5명이 모여서 함께 만든 본격 작은도서관 업무 매뉴얼. 작은도서관의 개념부터 인력 조직 운영(전담인력, 운영위원회, 자료선정위원회, 동아리, 후원회, 자원봉사자 등), 장서구성과 관리, 문화프로그램 기획 운영, 운영비 유치와 재정운영, 지역네트워크까지 현장에서 바로 참고할 수 있는 알찬 정보가 가득하다.



도란도란 책모임

저자
백화현 지음
출판사
학교도서관저널 | 2013-03-20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도란도란 책모임에서 희망을 보다 독서운동가이자 중학교 국어 교사...
가격비교

ㄴ도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령과 주제별 독서동아리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이 모임들이 꾸준하고도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을지, 도서관과 담당자는 이 모임들의 활성화를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을지 막상 생각해 보면 답이 잘 떠오르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저자는 학교에서 10년간 독서동아리들을 가꿔 온 자신의 경험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냈다. 학생독서동아리, 교사독서모임, 학부모독서모임 등 다양한 연령층의 독서동아리들의 실제 운영 사례들은 작은도서관의 독서동아리 업무 담당자들은 물론, 독서동아리 결성을 준비하거나 운영중인 독서동아리 리더와 회원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꿈꿀 권리

저자
박영숙 지음
출판사
알마 | 2014-06-05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작지만 아주 특별한 느티나무도서관 15년 그 아름다운 감동의 나...
가격비교

ㄴ'공공도서관의 실험실' 느티나무도서관에서 펼쳐진 다양한 에피소드를 엮은 에세이. '도서관은 무엇을 위해 존재해야 하는가'에 대한 물음에 이 책이 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모두가 함께 어울려 알고 싶은 것을 배우고 찾고 싶은 것을 찾으며 꿈꾸고 싶은 것을 꿈꾸고 공유하고픈 것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곳'이 되어 주는 것이 바로 공공도서관이 할 일이 아닐까? 



마을 작은도서관 그리고 정책

저자
김용분 지음
출판사
한국학술정보 | 2010-06-18 출간
카테고리
정치/사회
책소개
우리 사회는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급속한 사회적 양극화의 문제에 ...
가격비교

ㄴ학술도서라 다소 무겁고 어려울 수 있는 책이다. 작은도서관 정책에 관하여 좀 더 심도있는 공부를 하고 싶은 분들에게 권하고 싶다.

by 해피의서재 2015. 2. 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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