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출판과 동네서점의 만남의 광장, 2026 전주챡쾌가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그 텍스트힙의 향연을 직접 만나고 왔다.
날은 무덥고 비가 수시로 쏟아졌지만 그조차도 낭만적이었던 시간.

전주 남부시장에 위치한 문화아지트 <모이장>에는 전국 각지 지역 동네서점들의 장이 섰다.
수도권 부럽지 않은 힙플레이스.

본행사장 격인 전주책쾌 독립출판 장터는 2층 문화공판장에 열렸다.
현대적 감성을 입힌 조선 민화 같은 힙한 포토월이 방문객을 반긴다.

올해 전주책쾌의 캐치프레이즈는 <전국 서포를 품고 책쾌가 온다>.
가장 중요한 키워드인 “서포”에 대해 풀어쓴 병풍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렇게 목판/목활자 인쇄 문화를 체감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었다.
완판본문화관에서 주관하는 목판인쇄 체험도 열렸다.
저 족자 속 힙한 판화 두 편을 즉석에서 직접 찍어볼 수 있는 행사였다.

남부시장 2층 청년몰에는 <백년의 서포>라는 주제로 큐레이션 전시가 열리고 있었다.
전주책쾌와 서포의 역사와 의미, 그리고 다양하고 독특한 독립출판 서적들이 정갈하면서도 멋스럽게 전시되어 있었다.


평소의 청년몰도 참 의미있고 매력적인 곳이었다.


남부시장 들어가는 길, 전주천변에 의미있는 기념비가 있어 기록차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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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피의서재 2026. 7. 1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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