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咬定靑山不放鬆 교정청산불방송
立根原在破巖中 입근원재파암중
千磨萬擊還堅勁 천마만격환견경
任爾東西南北風 임이동서남북풍
푸른산 꽉 깨물고 놓아주지 않는 것은
원래 바위틈에 뿌리를 내렸기 때문이네
천만번 비바람에도 여전히 굳세게 버텨
동서남북 어느 바람에도 당당히 맞서네
- 중국 청대의 시인 판교 정섭(鄭燮, 1693~1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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