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 용인 느티나무도서관에서 전주시청 로비에 북큐레이션 행사를 열었었다. (그리고 1년이 지난 지금 시청 로비는 그야말로 책들의 전당 같은 느낌을 주는 “책기둥도서관”이 되었다)

그때 현장을 지키던 관계자 분들과 대화하면서 알게 된 느티나무도서관의 색다른 시도들을 여기에 짧은 메모로 기록해 본다.

- 주제별 컬렉션 코너 전시 : 책, 논문, DVD 등의 다양한 매체들로 구성.

- 컬렉션 전시 후속 프로그램 : 마을포럼 개최, 의견 나눔

- 낭+독회: 두껍고 어렵지만 의미있는 책 함께 읽기

- 아주 간단한 공론장 마련: 반납도서 모음 테이블, “분류난감”, “툭튀” 등 코너 마련, 사소한 의견을 나누는 벽 포켓

- 행사장에 찾아가는 컬렉션, 현장 정보검색

- 없는 듯 있는 프로그램 “패시브 프로그램 : 현재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의 “우주로1216” 공간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들이 이에 해당한다.

by 해피의서재 2020. 6. 20. 10:31